
(연방총선) 후보들 불어로 토론….TVA 토론 주요 내용은
Oct. 04,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지난 2일 퀘벡의 몬트리올에서 연방총선에 나선 후보들 간의 불어 토론전이 끝난 후 각 당은 자체 평가에 나섰다.
불어로 진행된 이번 후보 토론은 TVA주최 하에 2일(수) 저녁 8시에 열렸다.
78개의 지역구가 있는 퀘벡의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후보 토론회에는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대표도 처음으로 후보 토론에 참가했고 보수당, 신민주당, 퀘벡당 등 4 당 대표들이 초대되어 참여했다.
자유당은 저스틴 트뤼도 대표가 캐나다를 앞으로 전진시킬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었고 또 중산층 강화와 환경 보호 및 경제 성장에 대해 야심찬 플랜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에서 한 가지는 명확해졌다: 앤드류 쉬어와 보수당은 더그 포드와 제이슨 케니처럼 환경에 대한 플랜이 전혀 없다. 그들은 과학을 거부하고 공해가 없던 때로 돌아가길 원한다. 자유당은 기후변화는 현실이라는 것을 이해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는 기후 위기에 맞서고 지구 온난화에 적응하고 환경을 보호하는 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두고 있다.”
TVA 후보토론의 주제는 광범위했는데 그 중 퀘벡의 엔지니어링 회사인 SNC-라발린 스캔들이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퀘벡당의 이브-프랑수아 블랑세 대표는 앤드류 쉬어 보수당 대표에게 퀘벡의 근로자들을 위한 방패가 되지 않고 정치적 스캔들을 일삼는다고 공격하면서 오타와 정부가 퀘벡 회사를 어떻게 해서든지 보호하고 회사 본부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쉬어는 트뤼도가 윤리위원회에 가한 부적절한 압력을 지적했는데 트뤼도는 단지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쉬어는 회사가 유죄로 판명될 경우 실제로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라는 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앤드류 쉬어는 트뤼도가 캠페인용으로 사용하는 두 대의 비행기에서 이산화탄소 가스를 보수당 캠페인의 양보다 거의 3배나 많이 배출하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재그밋 싱 NDP 대표는 자유당의 SNC-라발린 스캔들은 일자리 방어가 아닌 기업 이익과 로비스트에 치중한 것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수당은 언론 보도자료를 통해 신민주당의 재그밋 싱의 비행기는 시간당 795갤론의 연료를, 보수당의 앤드류 쉬어의 비행기는 시간당 640갤론의 연료를 사용하는데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는 2대의 비행기를 이용하면서 보잉 737-200은 975갤론의 연료를 또 공식 비행기는 800-850갤론의 연료를 태우고 있다고 밝혔다.
–
- (연방총선) 여론조사 추세는 …다수당이 되려면
- (연방총선) 자유당, 보수당 대표들 같은 날 토론토 지역에서 공약 발표
- (연방총선) 트뤼도 ‘총기규제 강화, 자치시 지원’ 밝혀….GTA 시장들 초대
- (연방총선) 보수당 대표 ‘총기규제’ 기자회견 개최…본보 질문에 답변은
- (연방총선) 선관위 ‘투표 안내서’ 발급…사전투표 11일부터
- 연방총선 향한 후보들 캠페인 열기 후끈…주별 득표 예상은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