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철 홍수 ‘비상사태’ 선포….오타와. 퀘벡, 뉴브런즈윜 피해 커
April 26,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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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 끝난 후 봄이 찾아왔지만 따뜻해진 기온과 함께 홍수라는 불청객이 덮치고 있다.
캐나다 곳곳에 봄철 홍수로 비상사태가 선포되었다.
짐 왓슨 오타와 시장은 오타와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타와강 주변을 따라 홍수에 대비하기 위해 모래주머니를 옮기고 또 주민들을 돕기 위해 봉사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봉사자 모집기간은 연장되어 일요일까지 모집한다.
오타와시는 홍수로 인해 일부 도로도 폐쇄하고 있어 도로 상황을 잘 살펴야 한다. 현재 오타와시는 침수를 당한 주민들을 위해 3곳에 긴급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퀘벡에는 홍수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피해가 더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Rivière des Milles Iles 지역에는 둑이 무너져 홍수로 수면이 높아지고 있어 인근의 825가구에 홍수 대비 경고가 내려졌다.
국방부의 캐나다 육군은 약 1천 명의 캐나다군인과 선원, 조정사 들을 동원해 뉴브런즈윜과 퀘벡의 홍수에 대처하고 있다. 25일에는 오타와시로부터도 지원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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