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임상시험서 부작용 드러나…내년 기대
Sept. 1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 증가세가 여전히 꺾이질 않고 있다.
전 세계에서는 18일까지 3천6십만 명 이상이 감염되었는데 이 중 약 2,230만 명은 회복됨에 따라 실제 COVID-19 환자는 약 740만 명으로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전 세계의 총 사망자수는 약 955만 명을 기록해 곧 1천만 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에서는 18일까지 20만3천 명이 사망했고, 브라질에서는 약 13만6천 명이, 인도에서는 약 8만6천 명이 사망했다.
브라질과 인도의 상황은 한층 심각해지고 있다.
현재 수십개의 나라에서 백신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데 몇몇 나라에서는 백신 개발 성공을 이미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성공적으로 보였던 백신에 부작용이 속속 발표되면서 백신 상용화에는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의 화이자가 발표한 백신은 3상 시험에서 부작용이 나타난 것으로 최근 밝혀졌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백신 상용화는 내년 중반이나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백신 개발 성공 소식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현재 많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인 가운데 당국은 안전성과 효능성에 중점을 두어 시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지구촌에서 95만여 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번 코로나바이러스의 증가세를 꺾을 백신을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에나 좋은 소식이 들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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