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스코샤 비극, 경찰차 몰고 총기 난사 …”피해자 더 있다.”
- 최소 19명 사망…수습 중
- 경찰 1명 사망, 1명 부상
April. 2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코로나바이러스 팬더믹으로 사회가 조심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일요일 (19일) 노바스코샤에서는 난데없는 총기 사고로 최소 19명이 사망해 모두가 충격에 빠졌다.
용의자는 푸른 눈을 지닌 백인 남성 가브리엘 워트맨(51)으로 밝혀졌다. 범인은 현장에서 사살되었다.
총기 사고는 일요일 저녁부터 월요일 아침까지 이어져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하지만 여전히 주택이나 거리에 남아있는 사망자들도 있어 사망자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RCMP는 20일 오후 2시 노바스코샤 본부에서 개최한 기자발표회에서 현재 수사 중이고 추후 업데이트 하겠다고 밝혔다.
강력사건대응팀은 현재 이번 사건을 맡아 수사 중에 있다고 또한 밝혔다.
RCMP는 노바스코샤의 포타피크 지역에서 총기 사고가 접수된 후 현장에 출동해 주민들에게 문을 잠그라고 경고한 가운데 용의자 차량을 추적 검거에 나섰다.
또한 경찰은 범인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어 매우 위험한 인물이고 또 그가 RCMP 제복을 입은 채 RCMP 차량을 몰고 있지만 실제 RCMP 차량과 다른 점은 범인 차량의 뒷 부분에 28B11이라고 씌어 있다며 발견 시 즉시 911로 신고하라고 알렸다.
이번 총기 사고에 대응하다 20일 오전에 RCMP 경관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부상을 입었다.
사망한 경찰은 23년간 RCMP 경력을 지닌 두 아이의 엄마, 하이디 스티브슨 경관이다. 또 부상을 입은 다른 경관 한 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상태는 위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바스코샤에서는 20일에 721명의 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9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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