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식 토론토총영사 이임 인터뷰
Dec. 15, 2017
글로벌코리언포스트
2014년 10월부터 부임해 3년 넘게 역임한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가 오는 22일 이임한다.
영사들의 부임기간이 대부분 2-3년 정도로 강정식 총영사는 토론토에서 3년 2개월 정도 근무하게 되었다.
강정식 총영사는 지난 2006년에 주밴쿠버영사를 역임한 바 있어 캐나다에는 두 번 부임하게 되었다.
강정식 총영사는 1962년생으로 1986년에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에 영국 캠브리지대 국제정치학 석사를 이수했다.
1987년 6월에 외무부에 입부에 주시카고영사(‘92), 주인도네시아2등서기관(‘94), 주국제연합1등서기관(‘00), 대통령비서실 파견(’03), 문화협력과장(’04), 안보정책과장(’04), 주밴쿠버공사(’06), 주인도공사참사관(’09), 국제기구국협력관(’11), 국제법률국장(’13) 등을 거쳐 2014.10에 주토론토총영사로 부임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는 강정식 총영사와 지난 10월에 간단한 이임 인터뷰를 가진 바 있는데 오는 22일 이임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공식 이임사에 앞서 단독 인터뷰 내용을 공개한다.
강정식 총영사는 이임 소감에 대해 “개인적으로 보람있었다. 동포사회가 너무 좋아서 제가 능력이 있거나 큰 일을 한 것은 아니지만 동포사회가 여러가지로 도와 주셔서 큰 과오 없이 마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아무래도 아쉽다.”라고 말하며 동포사회에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일을 많이 하고 싶었지만 능력이나 제도와 법에서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임을 앞두고 동포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일 감명받은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면 존경스럽고 또 마음이 찡하다. 동포들이 잘 되는게 또 한 분 한 분이 잘 되는 게 본인에게도 좋지만 또한 그게 모국을 위한 것이고 또 동포사회를 위하는 길이다. 모두들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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