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팬더믹 이후 최고치.. “Thanksgiving Day는 가족과 조용히”
-정부 COVID-19 모델링 발표
Oct. 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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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10월의 추수감사절 연휴가 돌아왔다.
기온도 제법 떨어져 추위를 느낄 정도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공휴일 기간에는 비도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 2차 파동이 진행되고 있어서 올해 추수감사절은 다르다.
정부는 올 추수감사절은 “함께 거주하는 가족하고만 식사하라.”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또 가급적 접촉을 피하기 위해 화상이나 전화로 연락을 취하라고 당부했다.
특히 40세 미만의 젊은 층에서 50퍼센트 넘을 정도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9일까지연령층별 발생률은 20-29세는 18.3%, 30-39세는 15.3%, 40-49세는 14.6%, 50-59세는 13.7%, 60-69세는 8.8%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는 8일(목) COVID-19 감염자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9일 하루 동안에도 2,558건의 신규 감염자와 사망자 28명이 추가되었다.
보건당국이 발표한 9일 (금) 동부시간 저녁 7시 집계를 살펴보면, 누적 감염자수는 178,117명이고 누적 사망자수는 9,585명이다. 이 중 149,524명이 회복된 것을 감안하면 실제 감염자수는 19,008명 이다.
10월9일까지 누적 집계된 COVID-19 사망자 9,585명 중 퀘벡에서는 5,936명, 온타리오에서는 2,997명이 사망했다. 앨버타에서는 282명, 브리티쉬 콜럼비아 245명, 노바스코샤 65명, 매니토바 30명, 서스캐츄원 24명, 뉴펀들랜드.래브라도 4명, 뉴브런즈윜 2명이 사망했다.
하지만 유일하게 4개 주 – PEI, 유콘, 노스웨스트 준주, 누나붓-에서는 사망자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9일 모데링 발표에서 오는 10.17까지 사망자가 최대 9,800명까지 나올 수 있다며 20퍼센트로 증가하면 위험하지만 20-35퍼센트로 감소하면 통제가 가능하다며 “개인별로 감염을 줄여야 한다.”며 “당장 행동해야 상황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현재 20-39세의 젊은층에서 바이러스가 증가하고 있는데 또한 학교와 차일드케어에서도 감염이 증가하고 있고 요양원에서의 감염도 다시 증가하고 있어 바이러스 확산을 줄이려는 개개인의 노력이 절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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