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RB 소득 완화로 저소득층도 포함…트뤼도 “더 많은 지원 발표하겠다”
오늘 주수상들과 회의 및 각료 회의 개최
April. 16,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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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COVID-19) 글로벌 팬더믹 여파로 캐나다에서는 3월 중순 이후 수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었다.
정부는 COVID-19 피해를 입은 근로자들에게 $2000씩 긴급지원을 해주는 CERB (Canada Emergency Response Benefit) 2차 혜택 (4.12~5.9)에 대한 신청 접수를 지난 13일(월)부터 받고 있다.
처음에 발표된 캐나다 비상대응혜택 (CERB) 대상은 소득이 5천 달러 이상자로 제한되어 범위가 한정되었다.
하지만 15일(수) 브리핑에서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현재 CERB를 수백만 명이 받았지만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들이 많다.”며 더 많은 사람들을 구제하고자 1천 달러 이하 소득자로 자격을 완화시켰고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병원이나 양로원 등 최일선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임금이 한 달에 $2,500 미만인 데 대해 추가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오늘 저녁에 주수상들과 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한 달에 $1,000 이상 소득이 안 되는 사람은 CERB를 신청할 수 있게 되어 기간제 근로자나 예술가, 파트타임, 자영업자, 프리랜서, 자원봉사자 그리고 올해 1.1이후로 EI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다. 또 고용되었지만 COVID-19 영향으로 임금을 받지 못하는 근로자도 CERB를 신청할 수 있다.
CERB 기간은 4주 단위로 3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이어져 최대 4번까지(16주) 신청이 가능하다. CRA 계정을 통해 신청하면 3일 이내에 계좌로 입금되며 전화 신청은 (1-800-959-2019 또는 1-800-959-2041)로 하면 된다.
신청은 생월에 따라, 1-3월생은 4월13일(월)에, 4-6월생은 14일(화), 7-9월생은 15일(수), 10-12월생은 16일 (목)에 신청하면 된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태어난 달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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