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초부터 탄소세 전역에 시행…반대하던 주도 시작
온타리오 주유값 리터당 4센트 이상 올라
April 5,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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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트뤼도 정부는 2022년까지 5-6천만 톤의 배출가스를 줄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는데 4월부터는 캐나다 전역에 탄소세 제도를 시행토록 했다.
이로써 연방정부의 탄소세를 반대해 온 4개 주 -온타리오, 매니토바, 뉴브런즈윜, 서스커츄언- 는 연방정부의 강력한 방침에 따라 4월1일자로 탄소세를 시행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자동차 기름값도 리더당 4센트 이상 오른다.
연방정부의 탄소세 영향으로 올해 연간 $258의 가구 지출이 발생하며 또한 2022년에는 $648로 오를 것이라고 온타리오 정부는 밝혔다.
탄소세 시행으로 온타리오에서는 리터당 4.4센트가 더해져 운전자들은 2019년에 $57의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이는 또한2020년에는 6.6센트로 오르고, 2021년에는 8.8센트, 2022년에는 11.1센트 올라 연간 $180까지 부담할 수 있다.
온타리오의 더그 포드 수상은 배출가스를 검사하는 ‘드라이브 클린’ 제도를 폐지해 돈을 절약시켰는데 4월부터 연방정부의 탄소세 강행으로 주유값이 불행히도 올라 탄소세로 인해 부담이 될 것이라며 비판했다.
한편, 온타리오 정부는 일반 승용차에 대한 배출가스 검사는 폐지했지만 반면 올해 가울부터 상업용 수송 트럭과 같은 대형 디젤 차량에 대해서는 새로운 배기가스 검사를 시작해 도로상의 배기가스 표준을 강화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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