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쓰레기 9 퍼센트만 재활용

Federal Government announced the ban on certain Single-Use Plastics on Oct. 7, 2020. /Global Korean Post



2030년까지 ‘플라스틱 제로’…쓰레기 9퍼센트만 재활용

 

Oct. 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대지 및 해양 오염을 줄이기 위한 노력들이 모아지고 있다.

플라스틱은 강이나 호수, 대양을 오염시키고 또 야생동물에 해를 끼치고 있다. 또 우리가 사용하고 먹는 물에도 마이크로 플라스틱이 나오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매년 3백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쏟아지고 있는데 이 중 단지 9 퍼센트만 재활용 되고 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쓰레기는 매립되고 있고 또 약 29,000 톤의 쓰레기는 자연 환경에서 발견되고 있다.

 

지난 7일(수) 연방정부는 환경 보호 관련 주요 계획의 일환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물품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Jonathan Wilkinson, the minister of environment and climate change

조나단 윌키슨 환경 장관은 2030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를 제로까지 줄이는 계획 하에 야생동물과 수자원을 보호하고 또 온실가스 감소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의 차기 단계 플랜을 발표했다.

 

이런 기준에 따라 특히 재활용이 안되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6개 항목 – 그로서리 체크아웃 비닐봉투, 빨대, 스틱, 6팩 링, 수저 세트, 배달 음식 용기- 등에 대해 금지 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사용되는 플라스틱의 1/3은 일회용이나 단기간 제품 또는 포장 등에 사용되고 있다.

 

따라서, 정부는 시민 및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오는 12월 9일까지 수렴해 규제 내용을 2021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포함해 35개 국에서는 이미 특정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에 대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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