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중, 중-미 관계 …무역 전쟁 속 냉전체제로 꼬이나




 

캐-중, 중-미 관계 …무역 전쟁 속 냉전체제로 꼬이나

 

June 7,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에서는 미국의 요청에 따라 밴쿠버 공항에서 화웨이 CEO 멍완저우를 체포한 이후 여전히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가 경색된 후 진척이 없는 듯하다.

 

이후 중국은 캐나다인 2명을 아직까지 억류하면서 캐나다에 압력을 가하고 있고 또 캐나다의 카놀라유 등 수입금지 조치도 취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6월 5일에는 주캐나다중국대사가 사임을 하고 프랑스 파리로 이임했다.

 

최근 캐나다를 방문한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회담을 가지면서 중국의 캐나다인 구류 조치는 부당하다며 즉각 석방하라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국의 경제 부흥을 위해 미국내의 생산과 고용을 증가시키려는 노력 속에 또한 한국. 캐나다를 포함해 여러 나라들에 관세를 부가하려는 정책도 펼치고 있다.

 

또한 미국과 중국은 무역 협상에 차질을 빚으며 미국은 중국에 관세를 부가했고 중국의 화웨이 진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세우자 이에 중국도 미국에  보복 관세와 미국 여행 주의보 등으로 답하고 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한 가운데 중국은 러시아 방문을 통해 러시아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나섰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75주년을 맞아 캐나다 및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의 정상들이 모였다.

같은 날인 5일에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지며 양국의 결속을 다졌다.  또한 러시아는 미국에서 진출이 좌절된 중국의 화웨이 서비스를 러시아에 진출토록 협력하기로 하였고 또 한반도의 비핵화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미국의 일괄적 해법과는 다른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는 북한의 단계적.동시적 해법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작년 6월 12일 북미 정상은 70년 만에 처음으로 만나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런 첫 만남을 통해 북미 관계와 한반도의 문제가 화해모드로 가는 듯했지만 올해 열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여전히 답보 상태에 놓여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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