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 “추석 잔치 크게 잘 했다” 한가위 맞이 한식 축제 성료
Oct. 6, 2017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
지난 9월 29일 토론토의 아트스케이프 위치우드 반스에서 약 400여명이 참석한 한가위 축제가 성료했다.
이번 행사는 주토론토총영사관과 한국재단이 캐나다 주류사회에 한식 및 한식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Rendezvous Korean Cuisine 2017”이라는 이름 하에 한식과의 만남 행사를 주최했다.
초청 인사 위주의 1부 행사는 오후 6시에 시작되었는데 사물놀이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띄운 후 개막식과 함께 강정식 주토론토총영사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조성준 주의원, 데이빗 짐머 장관도 나와 축사와 함께 각각 감사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Sang Kim 이 한가위 문화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펼쳤고 가야금 공연, 무용, K-팝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내빈 및 방문객들은 양쪽 방향으로 드넓게 펼쳐진 테이블 위에 한인 식품점과 음식점에서 선보이는 각종 음식들을 맛보았고 또한 영사관에서 마련한 한식도 맛보며 한식의 풍미를 즐기는 가운데 와인잔과 음식 접시를 들고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 꽃을 피웠다.
또한 당일 행사에는 한인 이외에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띄었는데 대부분 불고기와 김치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
다음은 글로벌코리언포스트가 참석자들 중에서 나눈 인터뷰 내용이다.

*신복실 캐나다 여성회 이사는 “음식들이 다 맛있고 참석자들이 충분히 즐긴 것 같다. 한국에서 있었으면 친척들이 모였을 텐데 오늘 모인 분들이 다 친척이라 생각하고 오늘 추석 잔치가 아주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추석 잔치를 한 것이 뜻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6.25 행사 관계로 모국을 방문했다가 두 달 전에 돌아왔다는 박근실 씨는 “한국 음식을 외국인에게 소개하는 것에 흥미가 있었다. 배가 불러서 많이는 못 먹었지만 맛있었다.”고 말했다.

*영사관에서 초청되어 참석했다는 마르셀 몰도발레만(Marcel Moldoban)과 안드레아 발렌시아(Andrea Valencia) 부부는 가장 좋았던 음식을 김치, 불고기, 잡채, 콩나물, 어묵탕, 유과, 수정과 등을 꼽았다. 18년간 토론토에 거주했다는 부부는 10-15년 전에 처음으로 친구에 의해 불고기를 맛보았고 집에서도 가끔 불고기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또한 자주 한국 음식점에 들러 불고기를 사먹기도 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행사에 참석했다는 교장단 4명과 남편 1명이 섞인 그룹은 대부분 불고기가 맛있었다고 말하며 떡볶이, 김치도 꼽았다. 또한 남성은 다양한 김치를 모두 시식했다며 매운 것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는 앤 리는 한국 음식 중 친할머니가 만들어주던 콩나물 밥을 제일 좋아한다고 밝히며 떡, 김치를 포함해 대부분의 한국 음식을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제일 잘 만들 수 있는 한국 음식이 무엇이냐고 물으니 자신의 남편에게 자신이 만든 음식 중 가장 무엇이 맛있었냐고 되물었다. 역시 학교 선생으로 근무한다는 남편 샘 송은 부인이 김치찌개를 제일 잘 만든다고 답했다.
–
당일 시식품으로 내놓은 음식 중에서 일반적으로 한인들이 즐기는 떡볶이와는 달리 그리 맵지도 않고 빨갛지도 않았는데 끌리는 맛을 지닌 떡볶이와 어묵탕, 그리고 김말이 튀김은 한인 입맛에도 별미였다.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곽한자
ⓒGlobal Korean Post





![[알립니다] 한인들을 위한 제보 메일 신설](https://globalkorean.ca/wp-content/uploads/2026/01/게시판-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