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개인정보 청소부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 1,200만건 넘어서




인터넷 개인정보 청소부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 1,200만건 넘어서 

 

Oct. 04,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자신의 주민번호나 아이핀, 휴대폰을 활용한 적이 있는 웹사이트 내역을 조회해주고 원할 경우 회원탈퇴까지 한 번에 지원해 주는‘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 이용건수가 1천2백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첫 선을 보인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www.eprivacy.go.kr) 접속건수는 올 8월말 기준 4,316만 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1,222만 건이 회원가입 내역을 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는 메신저피싱, 명의도용 등 사이버범죄 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함께 도입했다. 주민등록번호, 아이핀, 휴대폰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면 각 항목별로 자신의 개인정보를 사용한 내역이 있는 웹사이트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원할 경우 회원탈퇴 신청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이번 조사결과 489만여 건은 회원탈퇴 신청까지 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9년 상반기 동안 e프라이버시 클린서비스에 접속해 본인확인 조회 및 회원탈퇴를 신청한 총 7만5천 건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가 전체 접속자수의 54.8%로 가장 많았으며 30대 28.8%, 40대 9.7%, 50대 3.2%순으로 20~30대가 개인정보보호에 더 적극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