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교통사고 18~20시 가장 많이 발생, 주의!




 

빗길 교통사고 18~20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 주의!

 

July 1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최근 잦은 호우로 빗길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안전운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최근 5년(’15~’19년) 동안 빗길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76,117건이며, 사상자는 118,739명(사망 1,712명, 부상 117,027명) 발생하였다.

특히, 7월은 장마 등으로 비가 자주 내리면서 연간 발생하는 빗길 교통사고 중 가장 많은 14%(10,728건)가 발생하고 있다.

– 7월 교통사고 중 맑은 날씨를 제외한 기상 상태가 안 좋을 때의 교통사고 비율을 살펴보면 비가 올 때가 69%로 가장 많다.

 

또한, 사고의 절반은 안전의무 불이행*(55%, 41,876건)으로 발생했고, 신호위반 13%(9,535건), 안전거리 미확보 9%(7,009건) 순이다.

도로별 사고는 특별광역시 도로(40%, 30,470건)와 시 도로(33%, 25,479건)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고속국도(2%, 1,826건)는 가장 낮았다.

 

특히, 시간별로는 늦은 오후인 16시부터 사고가 증가하기 시작하여 자정(24시) 무렵까지 평균(6,348건)을 웃돌고, 18~20시(15%, 11,178건)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