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전국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가능해진다




내년 3월, 전국 재난안전통신망 사용 가능해진다

 

Nov. 5,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내년, 3월에 4세대 무선통신기술(LTE. Long Term Evolution)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안전통신망이 전국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LTE 기반 재난안전통신망을 정식 운영하는 것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최초다.

 

재난안전통신망이 구축되면 대규모 재난 발생 시 경찰청과 소방청, 자치단체 등 대응기관이 하나의 통신망을 사용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11월 4일(수) 남부권 구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도권 구축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라고 추진 경과를 발표했다.

기존에는 경찰청, 소방재청, 자치단체 등이 각각 초단파(VHF)와 극초단파(UHF) 무전기와 주파공용통신(TRS) 등을 사용해왔다.

이에, 상황 긴급한 재난 발생 시 상황 공유와 대응 등이 어렵다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2018년부터 본격 추진된 재난안전통신망은 올해 9월 2단계 사업 구축을 완료하고 마지막 3단계 사업(수도권 구축)을 진행 중이다.

재난안전통신망 구축사업은 총 1조 5천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중부권, 남부권, 수도권 순으로 3단계에 걸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