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팬데믹 악화될 수도”… 보궐선거는 진행

On Oct. 9, Prime Minister Justin Trudeau provided an update on the federal government’s response to the COVID-19 (coronavirus disease) pandemic. / Global Korean Post



 

트뤼도 “팬데믹 악화될 수도”… 보궐선거는 진행

 

Oct. 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 COVID-19 상황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8일에는 하루 감염건수가 최고치를 기록해 심각할 정도의 상황에 이르렀다.

 

“증가하는 숫자는 병원과 의료진에 부담을 준다.”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9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또 항상 마스크를 쓰고 보건 지침을 준수하라며 “여러분이 해결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어떤 지역에서는 2차 파동이 진행되고 있다.  2차 파동은 모두를 좌절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이런 팬데믹의 전환점에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4백만 명이 COVID-19 알람앱을 다운로드했다며 더 많은 사람이 알람앱을 다운로드해 감염을 방지할 것을 강조한 가운데 “2차 파동으로 불확실성이 증가해 사람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 팬데믹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 달 예정된 연방정부의 보궐선거 관련 질문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선거담당 기관이나 정책의 강력한 지원이 받혀주고 있고 또 캠페인 운동을 벌이는 후보자들의 상황을 고려해서라도 또 향후 팬데믹 상황이 어떻게 변할지는 모르기 때문에 선거는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11월 대선에 대해서는, “미국 상황이 순탄하게 진행되길 바라며 우리는 모든 결과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의 폭력 사건 등은 국가 안보기관에서 캐나다인의 안전을 위해 계속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 날에 정부는 취약층을 위한 식품 지원으로 현지 단체에 1억 달러를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