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욕 지역 등 GTHA 지하철 개선 작업 시작
July 26,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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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광역시 및 해밀턴 등 GTHA지역의 11개 자치시에서는 대중교통 개선 착수 작업을 곧 시작할 예정이다.
온타리오 정부는 7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GTHA의 시들이 새로운 교통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기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 달에 발표한 토론토와 욕 지역의 5개 교통 프로젝트를 포함해 연방 및 주 정부의 투자로 최대 124억 5천만 달러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토론토와 욕 지역 이외에도 기금을 신청할 수 있는 곳은 브램튼, 벌링톤, 듀람, 할튼힐, 밀튼, 미시사가, 옥빌, 필 지역 등이다.
10년 인프라 프로그램에 300억 달러가 투자될 예정인 가운데 소요 비용은 연방 정부와 주 정부 그리고 자치시들이 공동으로 분담하기로 했다.
지난 4월 10일에 온타리오 정부는285억 달러라는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로 새로운 지하철을 건설해 교통망을 확대하겠다는 플랜을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112억 달러는 4개의 급행교통프로젝트에 투입될 것이라고 밝혔는데 도심권에 연결되는 4개 연장 프로젝트를 살펴보면,
- 스카보로 지하철 연장선은 4호선 세퍼드라인이 던밀역의 종착역에서 맥콴까지 연장되고 또 멕콴역에서 케네디역까지 이어진다. 따라서 던밀에서 케네디까지는 멕콴과 다른 두 역을 포함해 세 번만 정차하는 급행라인이 된다.
- 영 노스 지하철 연장선은 1호선 핀치역에서 리치몬드힐 센터까지 연장된다.
- 에글링턴 웨스트 연장선은 마운트 데니스에서 피어슨 공항까지 연결된다.
- 새롭게 건설되는 지하철 노선인 ‘온타리오 라인’은 온타리오 사이언스센터- 페페-제라드 – 이스트 하버 – 퀸 -오스굿 – 온타리오 플레이스로 이어져 토론토 다운타운으로 가는 시간을 많이 단축시킬 전망이다.
이 밖에 두 개의 경전철도 세워지는데 핀치 웨스트에서 험버 칼리지까지 이어지는 핀치 웨스트 LRT와 포트 크레딧-스틸스를 잇는 휴온타리오 LRT도 구축된다.
또한 여러 고라인도 연결될 예정으로 도심권의 교통난 분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지만 새로운 노선의 완공까지는 8년-11년을 기다려야 한다.
온타리오 라인은 2027년경에, 영 노스 지하철 노선은 온타리오 라인이 개설된 후에, 스카보로 연장선은 2030년 전에,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웨스트 연장선은 2031년 전에 각각 완공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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