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파 ‘일본의 불운’ … ‘도쿄 올림픽’ 취소 위기




코로나 여파 ‘일본의 불운’ … ‘도쿄 올림픽’ 취소 위기

 

May 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도쿄 올림픽이 내년으로 연기되었지만 무산될지도 모를 지경에 놓였다.

 

코로나 사태가 지속되면 도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없다고 일본의 신조 아베 총리는 언급하기도 했다.

더구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상황에서는 내년 하계 올림픽 개최도 불투명한 상태에 놓였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 연기를 발표하기 이전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수를 제대로 발표하지 않은 채 올림픽을 감행하려 했다.

하지만 올림픽 연기를 발표한 후 일본의 확진자수는 급속히 늘어났고 또 국가는 비상체제로 전환된 채 코로나 위기를 맞았다.

 

4월 30일 오후 11시 CEST 기준으로 일본의 확진자수는 14,088명, 사망자는 415명으로 나타났다.

 

현재의 코로나 상황이 지속될 경우 200여 개국에서 오는 11,000명의 올림픽 선수와 4,400명의 패럴림픽 선수들과 그리고 수천명의 스탭진과 코치 등 수많은 입국자들에 대한 방역도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다.

도쿄 올림픽은 원래 2020년 7월 24일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팬더믹으로 2021년 7월 23일로 변경되었다.

 

일본은 1940년에 중일전쟁으로 올림픽 개최권을 반납한 적이 있는데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올림픽 개최가 무산된다면 이번 도쿄 올림픽이 전염병으로 무산되는 첫 사례가 된다.

한편 2022년 동계올림픽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릴 예정이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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