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 ‘가을 총선’ 시행되나?…9월 국회 향방은
Sept. 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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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유당 정부의 스캔들 여파로 야권에서는 가을 총선 입김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연방 보수당은 새로운 당수를 선출했는데 야당들의 조기 총선 압력에 대한 자유당 정부의 대처 등 오는 9월에 여.야 간의 행방이 주목되고 있다.
선거를 주관하는 일렉션캐나다 (Election Canada)는 소수 여당의 현 상황에서 선거는 언제든 시행될 수 있다며 이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더믹 여파가 계속되고 있어 선관위는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혹시라도 치를 수 있는 선거를 위해 새로운 운영 방식을 계획하고 있다.
선거관리청은 투표 장소에서의 물리적 거리두기와 기타 공중보건 지침과 투표 관리 요원 및 사무실 요원들을 위한 방역장비 등 안전 조치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는 선거나 총선 기간 또는 보궐선거 등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
캐나다선거법에 따르면 총선은 정해진 날짜에 시행되고 선거기간은 최소 36일~최대 50일로 정할 수 있는데 우편 투표 진행이나 안전조치 시행으로 보다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올 9월에 변경된 정책 내용이 담긴 국정연설로 국회 회기를 새롭게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자유당은 지난 4년 집권에서 다수당으로 승리하였지만 작년 10월 21일 총선에서는 157석을 차지해 5개 야당의 총 181석에 뒤지며 소수정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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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강|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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