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부총리에 임명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는 누구?
Nov. 29,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에서 10번 째로 부총리가 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전 외무 장관은 올해 연방총선에서 온타리오 토론토의 유니버시티-로즈데일 선거구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외무 장관 재임 시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고 강경화 외무부 장관과 여러 차례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프리랜드 부총리는 지난 11.21에 서명식을 가지면서 커뮤니티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랜드는 앨버타주 피스 리버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옥스포드대학교에서 공부를 한 후 저널리스트와 작가로서 일했다.
우크라이나에 기반한 파이낸셜 타임즈를 거쳐 워싱턴 포스트와 이코노미스트에서 근무했으며 1999-2001년에는 글로벌앤메일의 부편집장으로 이후, 파이내셜 타임즈의 부편집장 그리고 2010년에는 캐나다의 탐슨 로이터에 합류하기도 했다.
이후 2013년에 정계에 입문했고 같은 해 7월 유니버시티-로즈데일 선거구에서 출마해 당선되었다.
2017년부터 2년간 캐나다 외무 장관을 역임한 후 올해 재선에 성공하면서 부총리 겸 정부간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프리랜드는 2000년과 2012년에 두 권의 책을 저술해 베스트셀러 작가도 되고 또 수상 경력도 있다.
프리랜드는 언어에도 능숙해 영어 이외에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이탈리아어, 불어 등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현재 남편과 슬하에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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