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도 경고 ‘어린이 다발성 염증 혈관염 ‘ …유럽.미국서 확산세
May 15,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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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드나인틴(COVID-19) 팬더믹으로 세계에서 많은 확진자와 사망자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어린이들이 코로나 바이러스와 연관된 질병 위험에 빠지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 등 유럽에서 시작되더니 최근에는 미국 뉴욕주에서 100여 명의 어린이 괴질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도 나오고 있다.
캐나다 소아감시프로그램(CPSP)은 최근 경고하고 나선 가운데 염증이 발생해 아이들의 주요 장기에 영향을 끼치는 이런 희귀 질병은 위장병이나 독성 쇼크 유사 증후군 또는 가와사키 질병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전신 염증 혈관염 (multisystem inflammatory vasculitis)이 캐나다와 국제 사회에서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희귀 질병은 COVID-19에 감염된 아이들에게 심한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이런 염증성 질병과 COVID-19와의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지만 감시와 경계 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온타리오 보건 당국도 만일에 대비해 지원에 나선다며 이런 전신 염증 혈관염 (multisystem inflammatory vasculitis)의 증상은 고열과 복통, 위장병, 구역질, 구토, 설사 또는 발진 증세를 보이니 이런 경우에 부모는 즉시 연락을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캐나다에서는 COVID-19에 감염된 아이들의 다수는 경증으로 나타나 입원이 필요하지 않았다. 19세 미만자는 COVID-19 확진자수의 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 사망한 아이들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크리스틴 엘리엇 온타리오 보건 장관은 밝혔다.
혈관염은 혈관벽의 염증으로 인해 폐, 신장, 심장과 같은 주요 장기가 손상되면서 면역계에 이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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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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