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와 트럼프 ‘첫’ 정상 회담… ‘관세’는 그대로

카니 총리가 워싱턴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May 6, 2025- CPAC)



 

카니. 트럼프정상 회담… ‘관세’는 그대로

  • 카니, 캐나다 팔지 않는다
  • 트럼프, 양국 관계 유지

 

May 06, 2025

Global Korean Post

 

마크 카니 총리는 4.29 선거 승리 후 세계의 여러 정상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았는데 이어 5일에는 미국을 공식 방문해 오늘 6일(화) 오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 회담 개최 속에 현안을 논의했다.

 

워싱턴에서 진행된 양국 정상회담은 비교적 훈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진 듯하지만 협상 결과,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는 등 관세의 변화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 정상은 회담을 가진 후 양국의 장관들도 동석한 가운데 공개적인 기자회견 자리에 나섰다.

카니 총리와 트럼프 대통령 (White House)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는 자신의 부모와 친척이 살던 특별한 곳으로 캐나다와 친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캐나다와 미국 간 국경선을 언급하며 하나가 되면 크나 큰 세제 감면 혜택과 무료 군사 지원이 있음을 강조한 가운데 “누군가 그걸 논의하지 않으면 우리는 거론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에 카니 총리는 “캐나다는 매매하지 않고 또 팔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기회는 파트너쉽에 있다.”며 이전에 했던 것처럼 함께 건설하고 활성화시키길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와 미국은 둘 다 에너지를 갖고 있고 판매할 수 있어서 행운”이라고 말하며 캐나다로부터 필요한 게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캐나다에 대한 관세 제거는 안 하고 이는 시간이 걸리는 문제라며 “우리는 자체적으로 자동차 생산을 원하며 또 철강도 있어서 캐나다 철강은 필요치 않다.”라고 밝혔다.

 

워싱턴에서의 정상 회담 후 카니 총리는 주미캐나다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이번 회담에서 주요 이슈 등 폭넓은 논의를 했고 매우 건설적인 미팅’이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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