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한인 여성 시의원 도전 ….‘자스민 강’ 마캄시 출마
June 1, 2018
글로벌코리언포스트
2018년 10월 22일에 열리는 온타리오 시의원 선거에 ‘자스민 강’이 한인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이번 마캄시의 시의원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한인여성 1호 후보는 Jasmine Kang (강한자) 씨로 지난 5월30일 (수) 오전에 후보 등록을 마쳤다.
실제 강 씨는 5.30 접수일 보다 17일 전에 이미 등록에 필요한 25명의 지지자 서명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한번 더 숙고 끝에 ward 8의 시의원 후보로 접수를 했다.
강 후보가 출마할 선거구는 마캄시의 Ward 8으로, 해당 구역은 남쪽 방면으로는 스틸 스트리트, 북쪽 방면으로는 하이웨이 7과 407, 그리고 서쪽으로는 하이웨이 404, 동쪽으로는 맥칸 로드까지다.
2016 인구조사에서 마캄시의 한국인 인구는 4,355명으로 1%가 조금 넘는 소수이다. 다수의 중국인 외에 백인, 아시아인, 흑인, 아랍인 등 다양한 민족이 어우러진 곳으로 토론토 광역시 (GTA)에서 4번 째로 인구가 많고 욕 지역에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이로써 2018 온타리오 시의원 선거에는 토론토시에서 3명, 마캄시 1명 등 총 4명 (남자3, 여자 1)의 한인이 도전하게 되었다.
강 씨는 1999년 5월에 캐나다 토론토에 정착한 후 한글학교 교사로 활동하였고 이후 랭귀지센터 운영, 한글학교 및 사립고 한국어 교사, 통.번역 프리랜서, 모기지 컨설턴트 등 커리어를 쌓았다. 현재는 K Global Consulting 대표이자 디지털 신문 ‘Global Korean Post’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서 캐나다의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 강 씨의 기타 봉사활동 경력으로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자체 제작 영어 프로그램으로 영어를 가르쳤고 한인단체에서는 임원으로 봉사활동을 했다. 한국자유총연맹 토론토지부 부회장 및 사무처장, 캐나다 상공회의소 이사, 캐나다한국학교협회 총 이사장, 온타리오 한인학교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평통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 듯 이번 시의원 도전은 그동안 언론 활동을 하면서 느끼기도 했고 또 오래 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기도 하다. 마침내 결심을 하고 지지 서명을 받으러 다니면서 그런 결심은 보다 확고해 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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