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시작 전망은…COVID-19 속 가격 뛴 곳도?
May 2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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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경제가 수그러든 가운데 캐나다 주택 시장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본보가 통계청의 자료를 살펴본 바, 지난 4월 조사에서 건축업자들이 판매한 신축 주택 수량은 작년 같은 시기에 비교해 거의 2/3나 감소했고 4월 판매량도 57.6%나 줄었다.
캐나다의 광역지역 27곳 중 13곳은 신규 주택가격이 상승했지만 11곳은 변동이 없었고 3곳은 가격이 하락했다.
최대 증가를 보인 곳은 온타리오의 구엘프로 0.6퍼센트 상승했다.
또 키치너-캠브리지-워털루는 0.5퍼센트, 오타와는 0.4퍼센트 올랐다.
캐나다에서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꼽히는 토론토와 밴쿠버는 4월 달에 가격 변동은 없었다.
3개월 연속 지난 4월에 신축 주택가격이 하락한 곳은 리지나(-3.6%)와 캘거리(-1.6%)로 나타났다.

통계청에 따르면, 경제가 점차적으로 재개되기 시작하면서 단기적으로 주택 건축은 지연되고 판매량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구매 수요는 급등하고 신축 주택가격은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수요가 높은 주택 시장에서는 가격이 오른다고 하더라도 매물은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외에 COVID-19 여파로 건축비 상승과 주택 건축 활동에도 영향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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