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 재외투표 25일 시작… 30일까지
April 25, 2017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제19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동포들의 투표가 전세계적으로 25일 일제히 시작되었다.
토론토 투표소에는 아침 일찍부터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번 19대 대통령선거 참여 시 국외부재자는 반드시 신분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인은 신분증명서와 국적확인서류 원본(PR 카드)가 필요하다.
신분증명서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첨부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증명서 또는 사진이 첨부되어 있고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되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거류국의 정부가 발행한 증명서이어야 한다.
재외투표 절차는 아래와 같다:
- 먼저 신분 확인을 위해 신분증을 제시하고
- 신분 확인 후 투표용지 수령 확인을 하고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받는다.
- 기표소에 들어가 투표용지에 자신이 지지하는 1인의 후보를 선택하여 재외투표용지의 해당 기표란에 기표한 후 이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다음 기표소를 나온다.
- 회송용 봉투를 양면테이프로 봉한다. (봉투에 성명은 기재하지 않음.)
- 봉합한 회송용 봉투를 투표함에 넣고 나온다.
주토론토총영사관은 제19대 대통령 재외선거 시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위해 토론토한인회관 투표소 이동을 위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한인회관에서의 투표기간은 4.28-4.30까지로 3일간이다.
5월 9일 선거일을 앞두고 재외동포들을 위해4월 25일부터4월 30일까지 6일간 실시되는 재외투표에 유권자들은 빠짐 없이 한 표를 행사할 필요가 있다.
투표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이번에 등록된 재외선거인 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3월 31일자 오후 1시의 집계 자료에 따르면 국외부재자 244,499명, 재외선거인 53,420명(영구명부 등재자 40,466명 포함) 등 총297,919명의 재외선거인등이 신고.신청했다고 밝혔다.
캐나다는 재외투표소별로 볼 때 토론토 6,726명, 밴쿠버 7,300명, 몬트리올 938명, 오타와 700명 등 총 15,664명의 재외선거인이 신고.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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