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흡입 ‘청소년’ 피해 심각…담배 흡연은 감소 추세




전자 흡입 ‘청소년’ 피해 심각…담배 흡연은 감소 추세

 

Oct. 1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미국에서 배핑(Vaping) 피해가 급증하면서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캐나다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늘고 있어 우려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최근 배핑으로 인해 폐질환 환자가 처음으로 발생한 가운데 수많은 다른 사례들도 발견되어 수사 중에 있다.

 

최근에 특히 담배를 흡연하는 청소년은 감소 추세에 있지만 반면 전자담배 등 전자장치를 이용한  흡연 숫자는 증가하고 있어 크게 우려되고 있다. 또한 청소년의 신체에 영향을 주고 있어 새로운 공중건강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배핑이란 전자 담배와 같이 흡입 장치를 이용해 에어로졸을 흡입하고 내쉬는 행위를 말한다. 이런 흡입 장치는 액체를 가열해 증기를 입자상 물질인 에어로졸(aerosol)로 바뀌게 만드는데 흔히 향료나 니코틴이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 최고의료책임자위원회는 전자담배 흡연은 화학성분이 혼합되어 있어 니코틴, 용제, 암 유발 화화물질, 중금속 및 향료 등 해롭거나 잠재적인 해로운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고 11일 밝혔다.

전자담배 제품에 사용되는 어떤 화학물질은 먹어도 안전할 수도 있지만 글리세린이나 대부분의 향료 흡입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입증이 안 되어 우려된다고 밝히며  특히 청소년들의 경우 뇌나 기억력 및 집중력 등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담배나 전자담배 제품으로 인해 니코틴 중독에 빠져 도움이 필요한 성인이나 청소년은 의사나 진료진에 말해 끊을 수 있도록 치료를 받아야 한다.   커뮤니티에서는 또한 금연 계획을 진행시켜 도움을 주는 훈련된 전문가들도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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