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2차 비상사태’ 선포…집 밖 외출 시 단속 걸리나?

Ontario declares second provincial emergency and issued a Stay-at-Home Order / Global Korean Post



 

집 밖 외출 시 단속 걸리나?… 필수적 외출 범위는

 

Jan. 16,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 정부는 지난 12일 비상사태를 선포하면서 자택 체류 명령을 14일(목)부터 시행하고 있다.

따라서  비필수 여행은 전면 금지되고 비필수 업종들의 영업시간도 제한되었다.

 

덕 포드 온타리오 주수상은 12일 기자회견에서 ‘팬데믹 발생 이후 감염자가 역대 최고치에 이르러 시스템이 붕괴 직전에 놓여있다.”며 집에서 머물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 나섰다.

 

정부의 ‘집에 머물라.’는 명령 조치와 관련해 집 밖에 나설 때는 특정 이유가 있어야 하기에 집 밖의 외출과 관련된 활동 범위를 놓고 일부에서는 혼선도 일고 있다.

비필수 여행은 금지된 상태라 만약 외출했다가 경찰 심문에 걸릴 가능성도 배제되지 않고 있다.

 

필수적 외출로는 의료 예약으로 인한 병원 방문이나 식료품 및 생필품 또는 의약품 구입, 그리고 산책이나 운동, 취약자 지원 활동, 차일드케어 서비스, 필수적인 일 등이 포함된다.

따라서 온타리오 전역에 내려진 행정 명령은 같이 거주하는 가족과의 외출을 자제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과 감염을 줄이기 위한 것이라 집 밖으로의 외출이 제한되고 있다.

또한 식료품점이나  컨비니언스 스토어, 약국, 주유소 등 필수 업종의 운영은 허용되지만 비필수 업종의 소매점들의 영업시간은 제한되고 토론토, 욕, 필, 해밀튼 윈저-에섹스 지역의 학교들은 2월 10일까지 휴교를 한다.

 

이번 조치에 따라,13일 수요일 자정 이후부터 추가된 공중보건 조치로는

  • 실외 공공 모임 및 사회 모임은 5인으로 제한되었다.
  • 비필수 소매점은 커브사이드 픽업이나 배달만 가능하며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로 제한된다.

 

온타리오 보건 당국은 지금부터 2월 말까지 코로나 관련 사망자는 하루에 50명에서 100명으로 두 배가 될 것이라며 접촉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수천 건의 수술이 지연되어 크게 우려되고 있다.

1월 15일 동부시간 10시30분 기준으로 온타리오의 누적 사망자는 5,289명을 기록한 가운데 입원자는 1,647명, ICU에는 387명, 호흡기를 단 환자는 280명으로 나타났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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