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타리오 ‘전기 자동차 허브 되나” …연방.주 정부 18억 프로젝트에 공동 투자
Oct. 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
캐나다가 마침내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에 박차를 기해 세계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카나타와 옥빌에서 각각 진행된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지난 8일(목) 카나타와 옥빌의 포드 공장에서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18억 달러의 프로젝트를 위해 각각 2억9천5백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정부는 5400개의 중산층 일자리 생산과 그린 경제 성장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을 제로 가까이 줄이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번 자동차 분야에 대한 투자가 그런 목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옥빌에 있는 포드 자동차 공장에는 3천 명 이상의 근로자가 있고 또 다중 배터리 전기 자동차 (BEV) 모델을 수용할 정도로 현대화된 생산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또 북미의 포드 중 가장 많은 BEV 를 생산하는 곳의 하나로 2025년에는 첫 전기자동차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타리오에는 북미에서 유일하게 현재 5개의 주요 자동차 -피아트 크라이슬러, 포드, 제너럴 모터스, 혼다, 도요타- 조립 공장이 들어서 있다.
한편 온타리오가 탄소세를 폐지한 관계로 전기자동차 가격이 BC와 퀘벡에 비해 가격이 높다는 지적에 대해 연방정부는 지원할 뜻을 밝혔다.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