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교사 노조 여전히 분쟁 중…다음 주 파업 예고
Nov. 29,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온타리오 교사 노조와 정부 간의 협상이 여전히 진통 중이다.
온타리오 전역에 6만 명의 회원을 둔 ‘온타리오 고교교사연맹(OSSTF)’은 새로운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오는 12월 4일 수요일에 온타리오 전역에서 하루 동안 파업을 할 것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노조는 26일부터 부분적으로 교육 행정 서비스를 철회하면서 시위를 이어왔는데 교사 연맹은 최근 온타리오 정부의 교육 정책에 대해 몇 가지 사실을 밝혔다.
OSSTF에 따르면,
온타리오 교육장관이 협상을 위해 사립 변호사를 고용해 불필요하게 공금을 사용하고 있고, 이러닝 학점 추진은 실제로 필수 학점을 4점에서 2점으로 낮추는 것이고, 교실의 학생 수도 28명에서 25명으로 줄이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정부가 22명에서 25명으로 늘리려는 것이라고 밝혔다.
교사연맹은 정부를 향해 합리적인 학급의 학생수 유지, 강제적인 이러닝 철회와 공정한 협상 등의 조건을 내걸며 협상일을 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노조의 28일 파업 결정 발표에 대해 스티븐 리씨 교육장관은 성명을 발표해 최대한 시일 내로 제 3자인 독립적 중재자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것이며 부모와 학생들을 위한 교육 안전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수일 간에 걸쳐 학급 사이즈를 28명에서 25명으로 줄이고 이러닝 코스를 4학점에서 2학점으로 줄이는 등 합리적인 제안을 했는데 노조가 따르지 않기로 결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성명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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