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전역의 병원, 파트너, 자원봉사자 요양원 지원 나선다…캐나다군도 지원
April. 2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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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사태가 선포된 온타리오의 경제 활동 재개와 관련된 질문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백신이 발견되기까지 70세 이상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고 또 5월 20일 이후 재개는 없다며 “오픈은 쉽지만 매우 천천히 하게 될 것”이고 “인내심을 가지라”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로 포드 수상의 장모도 요양원에 거주하고 있는데 최근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정부는 취약자들을 위한 액션플랜으로 방문자나 직원, 거주자에 대한 테스트 강화와 보호장비 제공 및 감염 예방 그리고 감염통제 및 스탭 관리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요양원에는 일손도 부족한 가운데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퀘벡처럼 군인들이 요양원에 파견되어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인들의 지원에 풀러튼 장기요양원 장관은 매우 기쁘다고 말하며 요양원 문제는 수년간 무시되어서 요양원 시스템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1.15~4.22기간의 정부 집계에 따르면, 장기요양원(LTC)의 132곳에서 COVID-19가 발생했고 LTC 거주자 중 2,189명 직원 중에서는 총 1,058명이 감염되었다.
또 LTC 거주자 중 사망자수는 총 516명이고 사망한 직원수는 5명 미만으로 나타났다.
온타리오 전역의 병원에서는 요양원에 직원들을 추가로 파견하거나 감염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토론토에서는 5개의 병원 (Michael Garron Hospital, Women’s College, North York General, Unity Health Toronto and Mount Sinai Hospital)이 토론토 시의 약 40개의 요양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 다른 병원 파트너와 헬스 파트너들도 지원에 나서고 또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에서 모집한 간호사, 소셜워커, 행정원, 의사를 포함해 7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들도 광역토론토시의 요양원 지원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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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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