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요양원 참상 충격 “영리 취득” 경종…캐나다군 지원 연장될 듯




 

온주 요양원 참상 충격 “영리 취득” 경종…캐나다군 지원 연장될 듯

 

May 27,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의 요양시설에서 COVID-19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온타리오의 요양시설에서 환자들을 가혹하게 대하고 있다는 실상이 26일 알려지면서 연속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사실은 퀘벡과 온타리오의 요양시설에 파견된 캐나다군이 온타리오의 요양원에 대한 평가 보고서를 저스틴 트뤼도 총리가 26일 브리핑에서 처음 밝혔고 이후 덕 포드 온타리오 수상도 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언급했다.

하지만 27일 기자회견과 의회에서도 이번 양로원 문제가 논쟁이 되었다.

 

트뤼도 총리는 요양원 관련 보고서를 읽고 분노와 슬픔을 느꼈다고 밝힌 가운데 이런 문제는 단지 온타리오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주정부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퀘벡과 온타리오가 캐나다군 지원 연장을 요청함에 따라 30일간 더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드 온타리오 수상은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런 실상을 알고 “가슴이 아프다.”며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고 했는데 오늘 브리핑에서 요양시설 대응 관련 내용을 밝혔다. (별도 기사 참조)

이번 요양시설의 조사와 관련해 재그밋 싱 신민주당 대표는 RCMP에서 수사해야 하고 트뤼도 정부가 리더쉽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캐나다군 보고서에는 요양 시설 내에 파리나 바퀴벌레가 다니고 있고 또 환자들이 수시간 동안 도와 달라고 외쳐도 대응하지 않았고 또 기저귀도 갈아주지 않았고 또 음식을 억지로 먹여 목에 걸리는 소리가 들리는 등 안전 및 인력 부족과 비위생적 문제점들이 COVID-19 관련 감염과 사망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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