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의원 후보 ‘강한자’… 선거구 변경으로 ‘월드온 영’ 지역에서 뛴다
영과 스틸 동쪽부터 404까지
June 22, 2018
글로벌코리언포스트
마캄 시의원에 도전하는 강한자 씨가 최근 6.21에 선거구를 Ward 1으로 변경했다.
본보 발행인이기도 한 강한자 씨는 ‘자스민 강 (Jasmine Kang)’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5월 30일에 마캄시의 선거구 8에 출마 등록을 했는데 지난 6월 21일에 선거구 1(Ward 1)로 변경했다.
강한자 (본명 곽한자) 씨는 원래 스틸 북쪽에 나란히 위치한 선거구 1과 8을 둘 다 고려한 바 있는데 최근 변경 이유에 대해 “처음에는 거리상으로 보다 가까운 선거구 8을 택했지만 그동안 여러 번 고민 끝에 이왕 도전하는 김에 보다 한인들도 많고 또 다민족들도 보다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뛰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강 씨가 도전하는 선거구 1 (Ward 1)는 2016 인구조사에서 44,735명의 인구 중 아시아인 48%, 유럽인 37% 이고, 한국인은 6% (2,575명)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씨는 1999년 5월에 이민와 시민권 취득 후12년 전인 2006년부터 자치시 선거에 2번 및 연방선거에 1번 등 투표 관리원으로 일하며 캐나다 투표 현장에 관여하기도 했다.
강 씨는 “Making a better society!”라는 슬로건 하에 지역사회를 보다 발전시키고 한인 사회에도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
이번에 도전하는 선거구 Ward 1은 스틸 북쪽에서 영 스트리트 동쪽부터 404 서쪽, 그리고 하이웨이 7까지가 해당 지역이다.
“한인사회에서는 그동안 무궁화 양로원 모금운동, 노스욕 참사 피해자를 위한 모금 운동, 그리고 최근 온주선거 등과 관련해 각종 모금 행사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한인들에게 기부를 부탁하기가 다소 어려운 점도 있다. 또, 본래 남에게 선뜻 부탁하는 성격도 아니라서 처음에는 몸으로 뛰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출마를 결정했지만 아무래도 보다 나은 캠페인전을 위해서는 인력과 선거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요건들이다. 그래서 좋으신 분들이나 뜻있는 분들이 선거 운동과 기부에 동참해 주고 또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해준다면 매우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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