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브(CERB) 한 달만 연장” …9월부터는 이렇게 변경된다
Aug. 2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COVID-19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지난 3월부터 지원한 캐나다 긴급대응혜택(CERB)이 한 달 더 연장된 후 종료된다.
이후에는 고용보험과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 지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8월 초까지 8백5십만 명이 신청한 설브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7일부터는 변경된 고용보험으로 자동 전환된다.
하지만 그동안 CRA를 통해 설브를 받은 사람은 별도 신청이 필요하다. 또 EI 자격이 안 되는 사람도 새로운 혜택을 신청해야 한다.
연방정부는 기존의 설브 프로그램을 새로운 고용보험으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새로운 플랜에는 최소 370억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20일(목) 오타와에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과 칼라 쿠알트로 고용.사회개발 장관은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에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플랜에는 3가지의 새로운 임시 혜택도 포함된다. (별도 기사 참조)
“3백만 명은 오는 9월에 EI 시스템으로 전환될 것이다.”라고 쿠알랄트로 장관은 밝히며 EI 가입이 되지 않은 사람들과 가입자와의 형평 관계로 고용보험이 없는 사람에게는 보다 적은 액수가 지원된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여전히 주변에 있어서 현실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는 말한 가운데 최근 국제 자본이 캐나다로 유입되고 있고 또 캐나다 달러의 강세 현상 등을 보면 코로나 속 대조적인 현상이라며 캐나다 경제의 긍정적인 면을 제시했다.
정부는 9월에 설브가 종료되면 최대 4백만 명은 고용보험으로 전환될 예정이며 또 9월 중순에 새로운 웹페이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달라지는 사항은, 설브 프로그램은 해당 기간 초반에 미리 지급되었지만 EI와 새로운 혜택은 나중에 지급될 것이라고 밝혀 어쩌면 매 2주마다 보고를 해야 할지도 모른다.
정부는 자세한 내용은 곧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3월 15일부터 시작된 설브는 861만 명이 신청했고 지금까지 410만 명이 일터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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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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