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이 바이러스 증가세…토론토서도 발견돼
-영국발 바이러스 ‘치명적’
Feb. 5,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 전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훨씬 강력한 변이 바이러스 발생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바이러스는 계속해서 변이되기 마련인데 지구촌에 발생한 코로나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하면서 변이 바이러스가 연이어 퍼지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는 전파력도 강해 보다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서 기존의 백신과 치료에도 영향을 주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이런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살스-코브-투(SARS-CoV-2)이다.
변이 바이러스는 코로나 바이러스인 살스-코브-투가 변이된 것으로 지금까지 3개국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었고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밝혀진 변이 바이러스는 영국발 바이러스(B. 1.1.7 variant)를 비롯해 남아공발 바이러스(B.1.351 variant)와 브라질발 바이러스(P.1 variant) 등 세 종류이다.
토론토에서도 4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보건당국은 5일 밝혔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2주 전과 비교해 감염수는 30퍼센트 줄었지만 1차 파동 시 절정의 두 배에 이르고 있어서 여전히 상황은 심각하다고 5일 밝혔다.
5일까지 242건의 영국발 바이러스가 보고되었는데 뉴브런즈윅과 서스캐츄원에서도 처음으로 변이 바이러스가 검출되었다.
또 남아공발 바이러스는 13건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전역에서는 5일 동부시간 오후 7시 기준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사망자는 20,609명에 달했다.
총 COVID-19 감염자는 797,756명으로 이제 80만 명을 향하고 있다.
이중 73여만 명은 회복된 가운데 실감염자는 46,417명으로 나타났다.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