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간격 확대…안전성 및 효과는

COVID-19 백신 개발



 

백신 접종 간격 확대…안전성 및 효과는

 

Mar. 5,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1년 넘게 팬데믹이 지속되는 가운데 캐나다에서 백신 접종이 지난 12월 13일부터 시작되었지만 백신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접종 속도는 느리게 나타났다.

 

부족한 백신 공급 속에 3차 파동을 막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접종이 필요해지면서 두 차례 접종 간격을 늘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되고 있지만 효과에 대한 의혹이 일기도 했다.

 

국가접종자문위원회 ‘내씨(NACI)’는 백신 효능과 효과에 대한 평가 자료를 조사하고 있다며 조만간 적합한 접종 간격을 밝힐 예정이라고 발표했는데 마침내 16주까지 연장 추천을 확정지었다.

 

내씨(NACI)는 임상 시험의 증거와 캐나다와 전 세계에서 이루어진 백신 접종의 자료에 근거해, 백신 공급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한, 2차 접종을 4개월까지 늘리면 백신을 보다 많은 사람에게 빨리 접종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엠알엔에이(mRNA) 백신인 화이저-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 백신은 1차 접종 후 빠르면 12-14일에 효과가 나타나는데 이런 두 백신의  2차 접종이 19-42일 사이에 이루어진 임상 시험에서 92퍼센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아직까지 1차 접종 효과에 대한 4개월치 자료가 수집되지 않은 상태이지만 첫 2개월 치의 인구 기반 효능 자료에서는 지속적이면서 높은 단계의 보호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 시험 자료에서 두 차례 접종 간격이 짧은 것에 비해 12주 뒤에  2차 접종이 이루어졌을 때 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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