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23일 시작… 트뤼도 “총선 원하지 않는다”
Sept. 19,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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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3일(수)에 국회 개회를 앞두고 개원연설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지난 16일에 3일간의 각료회의를 마친 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날 몇몇 장관들은 기자회견에서 간단히 브리핑을 하기도 했는데 연방정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과 함께 23일 의회에서 밝힐 국정연설과 관련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뤼도 총리는 16일 기자회견에서 이전에 발표된 개원 연설에는 팬데믹 언급이 없었다며 다음 주에 발표할 야심적인 개원연설로 새롭게 회기를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트뤼도 총리는 새로운 국정연설이 경제 회복의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만 아직 팬더믹에서 벗어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또 가을 총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나는 선거를 원하지 않는다. 캐나다인도 선거를 원할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선거를 개최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은 무책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선 관련 질문에 대해 재차 밝혔다.
또 야당이 총선을 원하는 것에는 실망스럽다며 정부는 선거를 원치 않으며 이 어려운 시기에 경제 재개에 중점을 두어 시민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 개회를 앞두고 하원 의원들의 코로나 판정이 이어져 의회 내에서의 투표 방식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하이브리드 및 원격 회의를 통한 투표 등 다양한 방식에 의한 투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또 예산 관련 내용은 재무장관이 현재 진행 중에 있어 곧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트뤼도 총리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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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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