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비 혼디우스 크루즈 (credit: Oceanwide)

 

호화 유람선에서 발생한 ‘한타바이러스’…세계 확산 우려

 

 

May 08, 2026

Global Korean Post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변이종 및 다른 바이러스들이 지속적으로 전파되고 있는가운데 최근 한타바이러스가 주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크루즈에 탑승한 승객들이 심각한 호흡기 질병에 걸렸다는 소식이 지난 5월 2일 들어왔다고 밝혔다.

 

해당 선박은 호화 유람선으로 당시 88명의 승객과 59명의 승무원 등 총 147명이 탑승했다.

지난 4일(월) 7명 중 2명으로부터 한타바이러스가 확인되었는데 이들 중 3명은 사망했고, 1명은 중상, 3명은 약한 증상을 보였다.

 

제일 처음 발생은 지난 4월 6일 한 남성이 고열.두통.설사 등 증상을 보이다가 악화되어 결국 사망했고, 이후 부인도 4월 26일에 병원 응급실로 실려갔지만 이내 사망했다. 사망한 부부는 4월 1일 크루즈에 탑승하기 전에 아르헨티나 등 남미를 여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어 4월 24일에 다른 남성도 숨이 가쁘고 폐렴 증상을 보이더니 이틀 뒤 26일에는 상황이 악화되어 27일에 사우스아프리카로 실려가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데 지난 5월 2일에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실이 확인되었다.

또 폐렴 증세를 보인 다른 여성은 지난 4월 28일에 고열 등 증상으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더니 5월 2일에 사망했다.

 

탑승객들을 실은 유람선은 여러 나라에서 정박을 거부당한 후 마침내 카나리섬으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해당 유람선에서 하선한 다국적 승객들이 있어서 12개국에 바이러스 전파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 알려진 한타바이러스는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안데스 바이러스로 제한적으로 사람 간 사람을 통해 감염될 수 있고 치사율도 50%까지 올라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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