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제주항공 참사로 179명 사망…국가 애도기간 1월 4일까지

 

Dec. 30, 2024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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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를 맞아 해외 여행에 나섰던 여행자들의 참변 소식이 전해지면서 새해를 맞이한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지난 12월 29일(일) 오전 9시 3분경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전라도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끝의 콘크리트로 된 방위각 시설 (로컬라이저)에 부딪히면서 기체가 크게 부서진데다 화재까지 발생하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다.

제주항공 보잉기 (제주항공)

제주항공에 따르면, 보잉 B737-800 여객기의 탑승객은 총 181명 (승객 175, 승무원 6명)으로 승객 175명 중 한국인은 173명 이며 태국인 2명도 포함되었다. 이번 사고에서 구조된 승무원 2명을 제외하곤 179명이 사망하면서 한국의 국내 사상 최악의 항공기 참사로 기록되었다.

 

오는 1월 4일까지 7일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된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에 대한 국민적 애도와 추모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 및 66개 시·군·구에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무안국제공항에 착륙하던 제주항공의 사고 비행기 (사진: 연합뉴스 TV 영상 캡처)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기 전 관제탑으로부터 조류 충돌 주의 경고가 나갔는데 2분 뒤에 조종사는 메이데이를 외쳤고, 이어 4분 만에 여객기가 활주로에 동체 착륙했지만 랜댕기어가 펼쳐지지 않은 채 나아가다 콘크리트 둔덕과 부딪히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이번 사고의 원인을 놓고, 조류 충돌로 인한 엔진 고장이나 기타 결함이 있었는지 등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정확한 원인은 한 달에서 길게는 6개월 정도 걸리는 블랙박스의 해독 결과에 따라 밝혀질 듯하다.

 

“희생자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에게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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