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 접종…어떤 백신을 어디서 누가 맞나?

백신 접종센타 / Global Korean Post photo



일반인 접종…어떤 백신을 누가 맞나?

  • 핫스팟 대상 지역은

 

April  16,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올 6월까지 캐나다 정부는 ‘일반인 모두 1차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모더나 백신의 경우 수차례 도착이 지연되고 있어 백신 수급 일정 차질로 인해 접종 예약이 취소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화이저는 5월까지 매주 1백만 이상 회분이 도착하기로 되어 있는데 16일 연방정부는 화이저 백신을 추가로 계약해 더 많은 백신이 들어올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저는 일정대로 도착하고 있지만 2주 간격으로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은 몇 번 지연되었는데 일주일 정도 또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는 백신은 3종류이다.

화이저/바이오엔테크 백신과 모더나 백신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인도, 미국, 코박스 퍼실리티 등 세 곳에서 들어오고 있다.

 

14일까지 캐나다 전역에는 총 12,703,382회분이 유통되었는데 분배된 백신은 다음과 같다.

  • 화이저/바이오엔테크 백신 7,569,102
  • 모더나 백신 2,818,380
  • 아스타제네카 백신 2,315,900

 

백신 접종이 처음에는 고령자와 요양시설 및 의료진에 우선적으로 접종되었다가 지금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거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백신 접종은 지역별 상황에 따라 접종 대상자가 정해지고 있는데 대상자가 일단 접종 예약을 하면 절차 확인 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접종 장소는 다수 접종이 가능한 메가 클리닉과 이동형의 모바일 클리닉 및 의료시설  그리고 약국에서도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메가센터에서는 주로 화이저와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고 약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접종되고 있다.

 

유럽에서 혈전 부작용으로 논란이 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캐나다 보건당국의 결정에 따라 55세 미만에는 접종이 중단되어 현재  55세 이상자에만 접종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층에서 감염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서 18세 이상에도 접종이 시행되고 있다.

 

온타리오에서는 봄방학에 들어간 12일부터 교사와 특수교사 그리고 기저질환자 및 2차 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예약을 받고 있고 또 고위험 지역은 우편번호에 따라 접종을 하고 있다.

한편 온타리오는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16일에 긴급조치를 연장하고 규제를 한층 강화시켰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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