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뤼도 내각 개편… 모노 장관 사임 후 재무, 내무 장관 교체




트뤼도 내각 개편… 모노 장관 사임 후 재무 및 내무 장관 교체

 

Aug. 22,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빌 모노 재무장관이 지난 17일 (월)에 전격 사임했다.

이와 관련해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모노 의원의 사임을 수용하고 두 명의 장관을 교체해 임명했다.

 

위 채러티 문제와 관련해 야당에서는 급기야 트뤼도 총리와 빌 모노 장관의 사임까지 요구하고 나섰는데 소용돌이에 휩싸인 트뤼도 정부가 돌파구를 찾아 나섰다.

 

지난 5년간 재무장관으로 활동했던 빌 모노 토론토센터 연방의원은 지난 월요일(19)에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면담을 가진 후 장관직을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모노 의원은 차기 총선에는 출마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OECD의 차기 사무총장 경선에 나설 의지를 표명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번 모노 의원의 사임을 수용하면서 두 명의 장관을 지난 화요일(18)에 임명했다.

내무장관을 겸임하고 있는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를 내무장관직에서 재무 장관으로 이동시키면서 겸직케 했다.

 

이로써 외교 장관을 역임한 프리랜드 부총리는 첫 여성 부총리가 되기도 했는데 또 첫 재무장관까지 중책을 연달아 맡게 되었다.

프리랜드 장관은 파이낸셜 타임즈와 이코노미스트 등 미디어에서 일한 경력이 있고 NAFTA 협상에도 나선 바 있어 트뤼도 총리는 “프리랜드 부총리가 신임 재무장관으로서 경제 재출발과 회복을 안전하게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랜드 장관의 직위 이동으로 내무 장관 자리에는 현재 추밀원장을 맡고 있는 도미니크 르블랑 의원이 겸직하게 되었다.

 

한편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국회를 정회시켜 의회 활동을 중단시켰는데 국회는 오는 9월에 국정연설로 새롭게 시작될 예정이다. (기사 참조)

재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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