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미 무역 전쟁에 ‘서민만’ 고생…우려되는 품목은

로블로에 진열된 상품들 / Credit: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 : GlobalKorean.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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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산 상품 구별 방법

 

 

April 11, 2025

Global Korean Post

 

캐나다를 상대로 공격한 미국의 관세 폭탄이 캐나다는 물론 미국에도 보복관세 여파로 이어지면서 향후 경제 침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재집권하면서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벌이면서 관세를 올리고 내리는가 하면 또 최근에는 상호관세를 90일간 중지한다고 별안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은 지난 3월 4일자로 캐나다 상품에 25%, 에너지에는 10% 관세 부과에 이어 3월 12일에는 캐나다의 철강.알루미늄에 25% 관세가 또 4월 3일에는 캐나다 자동차에 25% 관세가 시행하고 있다.

캐나다도 역시 대응에 나서며 미국의 수입품과 자동차 등에 보복관세를 부과했는데 현재 캐나다는 연방총선을 앞둔 상황 속에서 양국 관계는 오랜기간 맺어온 우호적 관계에서 크게 벗어났다.

 

이렇게 상황이 양극으로 치달을수록 캐나다와 미국의 주민들은 특히 서민 계층의 생활고는 점점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는데 이미 유사한 조짐도 보이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관세 여파로 자동차 분야에 타격이 컸는데 스텔란티스는 미국과 캐나다 윈저 공장의 근로자들에게 해고 통보에 나서기도 했고 또 캐나다의 25% 보복관세로 포드.지엠도 크게 영향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현대 등 여러 브랜드의 자동차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자동차를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은 증가했고 또 미국에서는 캐나다에서 수입되는 물품 등 포함해 사재기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한편, 캐나다에서는 미국 관세 여파로 캐나다산 상품 구매 열기가 확산하고 있고 캐나다 회사인 로블로는 캐나다 상품에 빨간 레벨을 붙여 식별이 쉽게 하고 있다.

또한 정부도 캐나다산 상품 관련 레벨 표시에 대해 알리고 있는데 관련 내용은 별도 기사에서 볼 수 있다.

 

 

ⓒ Global Korean Post | 곽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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