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선 결과} 한인후보 5명 득표수 증가…넬리 신 지역구는 재검표 결정
포트무디-코퀴틀람 두 후보153표차, 0.3% 차이
Nov. 1,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본보의 10.22자 연방총선 기사와 관련, 이후 선거 당일 등록한 유권자표도 더해지고 확인을 거친 최종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총선 후보자들의 득표수가 재조정되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밝힌 최종 득표 결과를 보면, 한인 여섯 후보 중 5명의 득표는 늘었는데 반면 1명은 감소했다.
이중 4명은 200~300표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넬리 신이 속한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에서는 재검표를 해야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최종적으로 확정된 검표 결과에서 가장 많은 표를 더한 후보는 이민숙 후보다. NDP의 이민숙 씨는 최종 결과에서 387표나 증가해 19,283 (33.2 %)표를 기록했지만 승리한 자유당의 줄리 대브루신 당선자의 27,681표(47.7%)와 8,398표 차이가 났다.
다니엘 리 씨는 302표가 증가한 16,452 (36.2 %)표, 메이 제이 남 씨는 232표가 증가한 12,196 (21.4 %)표, 제이 신 씨는 27표가 증가한 13,914 (30.9 %)표, 다이애나 윤 씨는 39표가 감소한 12,188 (20.1 %)표를 각각 기록했다.
BC주의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넬리 신 당선자는 267표가 늘어나 총 16,855 (31.2 %)표를 득표했지만 2위를 한 NDP의 보니타 자릴로 후보(16,702표, 30.9%)도 447표가 증가함으로써 두 후보 간에는 이전의 333표차에서 153표차로 절반 이상 간격이 좁혀졌다.
이로써 0.3%로 득표차가 가장 적게 나타나자 2위를 한 자릴로 후보의 요청에 따라 재검표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직 재검표 날짜는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총선 최종 결과에서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의 무효화된 표는 516표로 나타났다.
선관위법에 따라, 검표 발표 후 7일 째에 선관위원장에게 검표 확인을 요청할 수 있는데 이런 경우 승자와 패자간의 표차는 0.1퍼센트 이거나 또는 동수의 표를 받았을 때에 재검표가 이루어진다.
또 선거 결과가 확정된 후 4일 이내에 후보자는 개표가 부당하게 진행되었거나, 투표용지가 부적절하게 무효 처리되었거나, 감독관의 부당한 확인이 이루어졌다는 관련 진술서와 $250을 예치하면 재검표 신청을 할 수 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비록 재검표를 하더라도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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