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3차 파동’…사람들 이동 “개인 방역 철저히 해야”
Mar. 19, 2021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2019년 12월 말 코로나 바이러스가 발생한 지 1년이 훨씬 넘은 가운데 WHO가 작년 3월 11일 코로나 팬데믹을 선포한 지 1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지만 생산 물량 부족과 또 생산된 백신이 자국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되면서 실상 캐나다에는 3개월 넘도록 유럽과 미국에서 생산되는 백신 수급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캐나다에서는 백신 접종이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화이저 백신만 다음 주부터 5월까지 1백만 이상 회분씩 매주 들어오는 등 화이저,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백신 수급이 보다 원활해짐에 따라 그동안 지체되었던 백신 접종 속도도 보다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또 이런 백신 수급에 더해 1,2차 접종 간격이 최대 4개월까지 늘어남에 따라 일반인의 1차 접종도 한 두 달 정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접종 지연 속에 변이 바이러스 숫자는 급증하고 있는데 특히 온타리오에서는 3차 파동에 진입해 크게 우려되고 있다. (추가 기사 참조)
19일 온타리오의 실제 감염자는 퀘벡보다 2배나 많은 13,253명을 기록했다. 이는 캐나다 전체 33,399명 중 1/3에 가까운 수준으로 상태가 심각하다.
캐나다 전역에서 19일까지 밝혀진 변이 바이러스는 4500건 이상으로 영국발 바이러스는 4169건, 남아공 바이러스는 241건, 브라질 바이러스는 89건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COVID-19 누적감염자는 약 93만 명으로 앞으로 1백만 명을 향하고 있다.
19일 오후 7시 EST 기준, 캐나다의 COVID-19 총 감염자는 927,069명으로 전날과 비교해 하루 사이에 4,200명 이상 증가했다.
캐나다의 사망자는 총 22,617명으로 이 중 퀘벡에서는 10,587명이 사망했고 온타리오에서는 7,212명이 사망했다.
또 앨버타에서는 1,957명 BC 에서는 1,421명 매니토바에서는 919명 서스캐츄언에서는 414명이 사망했다.
–
- 온타리오 ‘3차 파동 진입’…변이 계속 증가
- ‘메가 접종센터’ 오픈… 온.오프라인 예약 가능
- 백신 여권 “차별 문제” 고려… 헬스케어 이양은
- 약 3퍼센트 접종…변이 바이러스로 3차 파동?
- 백신 추가 승인, 접종 간격 확대…여름철 접종 가능?
- COVID-19 ‘3차 파동’ 온다…접종 서둘러야
- 이젠 변이 바이러스와의 싸움…백신 개선도 요구
글로벌코리언포스트| 재스민 강
ⓒGlobal Korean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