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자녀 둔 ‘트뤼도, 쉬어’ 공휴일 여행…질문 공세에 당혹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왼쪽)와 앤드류 쉬어 보수당 대표 (오른족) /Global Korean Post

어린 자녀 둔 ‘트뤼도, 쉬어’ 공휴일 여행…질문 공세에 당혹

 

April. 15,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캐나다에서 확산일로에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의 저지를 위해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지침을 지키고 또 자가격리 및 여행을 하지 말고 집에 머물라고 연일 당부하고 있다.

 

지난 금요일 브리핑에서 트뤼도 총리는  ‘오늘 저녁은 다르다.’며 이스터데이 등이 포함된 휴일이지만 행사나 모임을 갖지 말고 식료품 구입 이외에는 외출을 하지 말라고 밝혔다.

 

하지만 월요일(14) 기자회견에서 공교롭게도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앤드류 쉬어 보수당 대표는 각각의 주말 여행과 관련해 공중보건 조치를 위배한 것이 아니냐는 당혹스런 질문을 받았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주말에 퀘벡의 헤링턴 레이크를 방문했는데 자신이 그동안 자가격리로 리도 카티지에서 머물며 일을 해왔고 부인과 아이들 3명은 지난 3주간 해링톤 레이크에서 거주하고 있어서 이스터 휴일을 맞아 가족들과 재회했다고 해명하면서 지침을 따랐다고 밝혔다.

 

앤드류 쉬어 보수당 대표는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보수당이 자유당 정부의 비상지원책에 대해 GST 환급을 제안했고 또 스몰비즈니스 업자들을 위한 빠른 지원을 위해 은행과 크레딧유니온에서 지원을 받도록 제안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에 그의 가족여행과 관련된 질문 공세가 이어졌는데, 쉬어 대표는 지난 금요일에 정부의 제트기를 타고 오타와에 가족을 데리고 온 이유와 사회적 거리 유지를 어떻게 했는지 등에 대한 곤혹스런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쉬어는 의회 참석을 위해 루지애나에서 오타와까지 오가고 있고 일반 상용기는 3개 공항을 거쳐야 되는데 오는  4월 20일부터 예정된 의회에 참석하고자 봄방학을 지낸 아이들을 데리고 한동안 오타와에서 머물기 위해  부인과 다섯 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정부 제안에 따라 이번 제트기에 태우게 되었다고 해명했다.

제트기에는 쉬어 가족 7명 이외에 다른 정부 관료 2명도 동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스민 강 | 글로벌코리언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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