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내각 11월 20일 발표…총선 후 각 당 진열 정비 나서




 

새 내각 11월 20일 발표…총선 후 각 당 진열 정비 나서

 

Nov. 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10월 21일 연방총선에서 재집권에 승리한 자유당 정부는 새로운 내각을 오는 20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총선 후 각 당은 자체 점검에 나서며 차기 구도를 정비하는 분위기다.

2019연방총선 결과 총 338지역구에서 자유당은 157곳에서 승리했고 보수당은 121곳, NDP는 24곳, 그린당은 3곳, 퀘벡당은 32곳, 독립당은 1곳에서 각각 승리를 거두었다.

 

총선거 후 지난 5일 녹색당의 엘리자베스 메이 대표가 사임을 발표함에 따라 조-앤 로버츠 부대표가 내년 전당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임시로 대표직을 맡기로 했다.  메이 대표는 당대표직은 사임하지만 승리한 선거구에서 의원직은 계속 유지하며 활동하기로 했다. (기사 참조)

 

보수당의 앤드류 쉬어는 총선에서 승리하지 못함으로써 당대표 사임 압력 속에 당대표 축출 관련 투표가 열렸는데 투표 결과 당대표직은 계속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지난 6일(수) 간부회의를 가진 후 쉬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보수당은 강하고 단합되어 있고 국민을 위해 싸우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NDP의 재그밋 싱은 기후 위기에 맞서 싸울 필요가 있다고 밝힌 가운데 당간부회를 오타와에서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총선에서 승리한 자유당의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총선이 끝난 직후 10월23일(수) 오타와에서 첫 기자회견을 가진 가운데 새 내각 취임식이 오는 20일에 진행되며 남.녀 동등한 숫자로 임명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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