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침, 발열, 호흡곤란 증상?” 코로나 바이러스 자가 진단법 알아보기
Mar. 14,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세계적으로 대유행인 코로나 바이러스가 캐나다에서는 지난 1월 이후 꾸준히 증가하면서 3월9일 확진자수가 77명을 기록하더니 12일에는 총 138명, 13일에는 152명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코로나19(COVID-19)의 증상으로는 기침과 발열, 호흡 곤란증 등이 대표적으로 나타나는데 이런 증상은 2-14일 사이에 나타날 수 있어 이 기간 동안에 자가 격리를 하며 증상을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65세 이상자나 면역 시스템이 약하거나 기저질환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보다 높다.
또 인체의 면역 시스템이 약하면 아무래도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해지니 면역력을 강화시키도록 노력하는 것도 필요하다.
1월15일부터 3월4일까지 확진자 중 53퍼센트는 여성, 82퍼센트는 40세 이상자였다. 또 13퍼센트는 병원에 입원한 환자인 가운데 최근 BC주의 80대 남성1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은 사스보다 훨씬 공중전파력이 강해 밀집된 공간에서의 수천명이 탑승하는 대형 유람선에서는 한 사람으로 인한 공중에서의 전파력이 높게 나타나 컨퍼런스나 모임 등 좁은 공간에서의 감염이 얼마나 위험한지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밀접 접촉을 피하고 또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공간에서는 사람 간 2미터 이상 거리를 두어야 하고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말고 또 손을 비누와 물로 최소 20초 이상 깨끗이 씻고 외출이나 여행을 삼가는 등 최대한 개인별 감염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또 면역력 향상에 주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해외여행이나 감염지역을 방문한 사람은 귀국 후 14일간 기침이나 열, 또는 호흡에 이상이 있는 증상이 나타나는지 자가진단을 하면서 증세가 심하기 전에 가족이나 타인을 위해 거리를 두어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은 왕관 형태의 모양을 지닌 스파이크 단백질 돌기를 통해 인체의 구강 점막과 폐에 침투하지만 만약 인체 내에서 제대로 결합되지 못할 경우에는 바이러스는 곧 사멸하게 된다.
아직까지 코로나19 치료제인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많은 곳에서 이런 바이러스와 수용체의 결합을 차단하기 위한 백신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코로나19에 대한 문의는 1-833-784-4397로 하면 된다.
온타리오 거주자는Telehealth Ontario at 1-866-797-0000 나 가까운 보건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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