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상표출원 전략 한눈에 본다
Nov. 29,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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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와 공동으로 해외에서 상표권을 쉽고 편리하게 획득하고자 하는 개인과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을 위한 국제컨퍼런스’를 11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서울 삼정 호텔에서 개최했다.
마드리드 국제상표출원제도는 하나의 출원서로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121개 마드리드 의정서 가입국에 상표를 출원할 수 있는 해외상표출원 제도이다. 해외에서 상표권 획득 시, 개별국가에 직접 출원하는 것보다 마드리드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그 절차가 간편할 뿐만 아니라 시간․비용도 절약하면서 각국에 흩어져 있는 상표권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국가별 마드리드 국제출원 현황을 살펴보면, 2018년 미국이 8,825건으로 1위, 독일이 7,495건으로 2위, 중국이 6,900건으로 3위인데 반해, 한국은 1,305건으로 세계 14위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한국에서의 마드리드 국제상표 출원제도에 대한 인식제고와 홍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WIPO와 공동으로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