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어강좌 쉬지 않고 원격강의 계속 진행 중
May 1, 2020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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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국교육원에서는 한국어학습자들의 지속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지난 4월 20일부터 무료 원격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종원)은 코로나19감염병 상황을 극복하고 한국어 학습자의 교육 지원을 위해 무료 원격강의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국교육원의 한국어강좌는 평소 재외국민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대학교 강의실, 문화센터 등을 임차하여 유료로 10주 과정으로 운영하였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로 정상적인 강의 운영이 어려운 상태였다.
※ 강좌 운영 방법 : 3학기/년(학기당 10주 과정), 총 40여 강좌 운영
이번 원격강의는 총 6개 강좌(초급 3강좌, 중급 3강좌)로 구성하여 2020년 4월 20일 부터 6월 27일까지 10주간 운영되며, 대면수업 없이 순수하게 원격강의로만 진행될 예정이다.
◦ 강좌 당 정원은 초급 100명, 중급 50명으로 총 450명이며, 강좌 개설 초기에 조기 마감되어 한국어강좌에 대한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평소와 달리 재외동포 중․고등학생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보아 한국어 학습에 대한 수요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원격강의는 원격강의 플랫폼(Cisco Webex)를 활용하여 미리 정해진 강의 시간에 강사와 수강생이 동시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수업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학습의 동기부여 및 효과성을 높였다.
◦ 수업이 시작되면 학생의 접속 상황을 통해 출석을 체크하고 일정한 시간 이상 온라인이 유지되어야 하며, 출석기준(10차시중 7차시 수강)과 레벨테스트에서 일정한 점수(70점) 이상을 취득해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종원 교육원장은 “평소보다 한국어 학습에 대한 문의가 많아 이번 원격강의를 기획하게 되었고 선착순으로 진행된 등록에서 450명 정원이 단시간에 모두 마감될 정도로 학습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밝히며, ◦ “이번 원격강의를 통해 그 동안 한국어강좌 소외지역이었던 토론토 GTA 외 지역(퀘벡주, BC주, 앨버타주 등 캐나다 내 지역 및 기타 국가 포함)의 수강생들이 대거 참여하여 한국어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수준 높은 한국어 원격강의를 정기적으로 편성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