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Day’ GTA 8개 교육청 한국어반 학생들 참여
Mar. 13, 2026
Global Korean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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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토론토(GTA) 지역 스쿨보드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고등학생 약 150명이 참여하여‘나에게 한국은 무엇인가’를 표현하는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캐나다한국교육원(원장 이지은)은 3월 14일 제20회 토론토 한국어말하기대회의 사전 행사로 같은 공간에서‘Korea Day’를 개최했다. GTA 지역에서는 현재 10개 스쿨보드에서 고등학교 한국어 학점반*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는 이 가운데 8개 스쿨보드 학생 약 150명이 참여했다.
* 고등학교(9~12학년) 졸업에 30학점이 필요하며, 한국어도 학점 과정으로 인정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게임, 한국어 말하기 대회, 학생 K-팝 쇼케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모든 프로그램은 학생들이‘K’를 매개로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표현하도록 기획됐다. 특히 행사에서는‘메시지트리(Message Tree)’활동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한국은 나에게 ( )이다, 왜냐하면 ( )” 문장을 완성하며 한국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행사 후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 학생의 98%가 “이번 행사로 한국어 학습에 대한 흥미가 높아졌다”고 답해,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한국어 학습 동기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서, 고등학생들이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발표하는 모습은 한국어가 캐나다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언어와 문화의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비한인 학생 부문 1등: Carrie Ma “내 눈에 비친 한국인”, 한인 학생 부문 1등: Laura Lee “한국의 얼”)
행사 마지막에는 학생들이 프로그램북 뒷면에 인쇄된 슬로건 “Speak Your Korea”를 객석에서 동시에 들어 올리는 장면이 연출돼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