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로 승화된 이누이트 문화와의 교류
Nov. 01, 2024
Global Korean Post
– 이강하미술관 기획 전시
– 2024. 11. 5. ~ 11.15. / 한국문화원 전시실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11월5일부터11월15일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이강하미술관을 초청하여 <고향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오타와> 전시를 개최한다.
이강하미술관 이선 학예실장이 기획한 이번 전시는 지난 2년간 한국의 미술가 3인이 캐나다 누나부트 킨가이트 지역(케이프 도르셋)의 예술가들과의 교류를 통하여 창작한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집(home)’ 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한국을 떠나 편도 5번의 비행기를 갈아타고서야 도착할 수 있는 극지방에서 작가들이 느끼는 ‘고향’에 대한 생각들, 그리고 그렇게 멀고도 먼 거리에 서로 떨어져서 살고 있지만 예술 창작 활동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작가들이 서로에 대하여 배우고 이해하며 친숙해짐으로써 낯선 장소도 또 다른 ‘집(home)’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古 이강하 화백의 예술세계를 연구, 정립하기 위해 설립된 이강하미술관은 2022년 캐나다 누나부트 킨가이트에 소재한 웨스트 바핀 에스키모 코어퍼레이티브와 교류를 시작하여, 2023년에는 한국 작가들이 「한국-캐나다 북극 리서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칼루이트와 킨가이트를 방문하여 작가 레지던시를 진행하였다. 이들은 2024년 6월에 다시 킨가이트를 방문하여 킨가이트 케노주악 문화센터에서 현지 작가들과의 협업으로 <북극의 신화, 이미지가 되다> 전시를 개최하였다.
킨가이트 예술가들도 2023년 4월 제14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에서 <신화, 현실이 되다>라는 제목 아래 이누이트 원주민 작가 32명의 90여 작품을 전시하였으며, 2024년 9월부터는 이누이트 예술가 6명과 광주 예술가 3명이 공동 창작한 <집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전시를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캐나다 피빌리온에서 전시하고 있다. 1959년에 누나부트의 킨가이트에 설립된 웨스트 바핀 에스키모 코어퍼레이티브는 작가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현지 예술가들의 판화, 드로잉, 조각 작업들을 지원 및 홍보하고 있다.
전시의 개막식에는 이번에 전시되는 주세웅 작가의 <땅(The Land)>이라는 무브먼트 비디오 작업에 참여한 메튜 누킨각(Mathew Nuqingaq)작가가 참여하여 주세웅 작가와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메튜 누킨각은 이퀄루이트에 거주하는 드럼댄서이며, 퍼포먼스 아티스트이고 사진작가이며 조각가, 원주민 보석공예가로 민간인이 받을 수 있는 캐나다 최고위 훈장인 Order of Canada 수여자이다.
또 2022년 광주와 킨가이트 교류를 최초로 기획한 웨스트 바핀 에스키모 코오퍼레이티브의 윌리엄 허프만의 진행으로 김설아, 이조흠, 주세웅 작가와 이선 학예실장, 메튜 누킨각 작가가 참여하는 <작가와의 대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고향 그리고 또 다른 장소들, 오타와>
일시: 2024. 11. 5. ~ 11. 15
장소: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전시실
개막 리셉션 및 작가와의 대화: 2024. 11. 5. (화) 오후 6시-9시
등록: https://forms.gle/E13cKmxiKdeS2LCt7
문의: 613-233-8008 / canada@korea.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