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정상회담 성료… 한캐회담 등 각국 정상들 회담 개최
June 28, 2019
글로벌 코리언 포스트
일본 오사카에서는 G20 정상회담이 27일에 개막해28일에 폐막했다. 27일 비가 제법 세차게 내리는 속에 정상들은 일본 오사카에 도착해 환영을 받았다.
이번 회담에는 한국과 캐나다를 포함 20개 국가와 8개의 초청국가, 9개의 국제기구가 참가했다.
특히 이번 정상회담에는 여러 각국들 간에 갈등 문제가 얽힌 가운데 열려 이번 기회를 통해 그런 실마리의 추이가 주목되었는데 어느 정도 풀린 듯하다.
또한 이번 G20 정상회의 이틀째에 문재인 대통령과 캐나다 트뤼도 총리는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비롯한 경제협력,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을 나누었다. 한인동포 벤 진 트뤼도 총리 총리 선임고문도 배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특히 중국의 시진핑 주석을 만나 중국와의 갈등 해소를 기대한 바 있다. 또 트뤼도 총리는 여러 정상들과 만나 일자리 창출과 중산층 기회 확산, 무역과 성균형 증진 등에 중점을 두어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28일 오찬에서 시진핑 주석과 나란히 앉기도 했는데 28일 오후에 주캐나다중국대사는 ‘긴장은 단지 일시적’이라는 완화된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주최국인 일본의 아베 총리는 한국을 배제한 채 다른 나라들하고만 정상회담을 가져 한국과의 불편한 관계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총리는 서로 악수만 나누었다. 문 대통령은 제일 처음 중국의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통해 북한 방문 소식을 전해 들으며 북한의 비핵화 의지를 확인했다. 한러 정상회담에서는 푸틴 대통령이 2시간이나 늦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가장 주목된 것은 미중 회담이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은 회담 첫 날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 가운데 미중 무역전쟁은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에게는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는 농담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G20 정상회의에는 세계 각국 정상들의 배우자들도 인근 지역을 둘러보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청와대는 G20정상회의 시작 전, 문재인 대통령이 참가국 정상들과 만나 인사를 나눴다며 트뤼도 총리를 포함해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리센룽 싱가포르 총리, 라가르드 IMF 총재,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 모리슨 호주 총리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글로벌코리언포스트| GK
ⓒGlobal Korean Post